티웨이항공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의 안전한 비행을 돕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20일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U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혼자 여행하는 아동의 안전한 비행 돕는 서비스 시작

▲ 티웨인항공은 20일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U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UM서비스란 여행일 기준으로 만 5세 이상 만 12세 미만의 아동 또는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혼자 출국할 때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급하는 순간부터 도착지 공항에서 보호자를 만날때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사가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티웨이항공은 UM서비스를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실시하며 현재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행 당일 출발지와 도착지 공항에 배웅과 마중을 할 만 18세 이상의 보호자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

UM서비스 이용요금은 1인당 편도기준 10만 원이며 만 5세 미만 아동은 이용할 수 없다.

UM서비스 이용절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자 항공기에 탑승하게 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UM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출발지 공항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날 때까지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안전하고 세심하게 여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