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2년 더 임기를 이어간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1일 139개 전국 축협 조합장회의를 열고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김태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연임, "축산현안 해결"

▲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이날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출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김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추천한 뒤 만장일치로 뽑았다. 

김 대표는 37년 동안 축산부문에서 근무했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축산지원부 단장과 축산경제기획부장, 축산지원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1월부터 축산경제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축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 판매유통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 것”이라며 “축산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경제사업을 확대해 축산농가 실익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임기는 2020년 1월12일부터 2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