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차익실현에 하락, LG이노텍은 또 52주 신고가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11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2.47%) 내린 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80만5292주로 전날과 비교해 80만 주가량 줄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일 직전 거래일보다 9.52% 급등했다. 10일에도 0.62% 상승률을 보여 1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11일에는 장 초반 1만6250원에 이른 뒤 급격하게 하락해 1만6천 원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LG이노텍 주가는 11일 3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보다 2500원(1.91%) 상승한 13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며 13만 원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른 LG그룹 기업 주가는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LG하우시스(1.52%), LG(1.08%), LG화학(0.5%) 주가는 올랐다.

LG유플러스(-0.36%), LG상사(-0.67%), LG생활건강(-0.79%) 주가는 하락했다.

LG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7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