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사회적 책임 실천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관·기업에 주어진다.

2006년 지속가능경영대상으로 시작해 2013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요 심사기준은 △지속가능 경영정책 △경제·사회·환경성과 △지속가능보고서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이다.

기아차는 글로벌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창출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저개발국가의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장애인 이동권을 지원하는 ‘초록여행’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반성장시스템을 통해 협력기업의 품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자금운용은 물론 인재채용도 지원하는 등 상생경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기아차는 “글로벌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리더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경제적 성장을 넘어 환경과 사회문제를 놓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