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미디어 ‘비보’와 협력해 스마트TV 콘텐츠 확충

▲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비보의 채널 1개를 스마트TV 서비스 ‘삼성TV플러스’에 내놨고 12월 안에 채널 4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사진은 삼성TV플러스가 비보 채널을 서비스하는 모습.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미국 음원·뮤직비디오 전문기업 ‘비보(Vevo)’와 협력해 스마트TV 콘텐츠를 확대한다.

스마트TV는 TV와 인터넷을 연결해 TV채널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비보의 채널 1개를 스마트TV 서비스인 ‘삼성TV플러스’에 추가했고 12월 안에 5개 채널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채널과 콘텐츠 편성은 비보에서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보가 제공하는 채널 5개는 팝(Vevo Pop), 힙합(Vevo Hip-Hop), 컨트리(Vevo Country), 라틴(Vevo Latino), R&B(Vevo R&B) 등 여러 음악 장르로 구성된다.

비보 관계자는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을 통해 “삼성전자는 TV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며 “삼성전자 스마트TV 서비스와 협력하는 것은 큰 기회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