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퇴직연금상품 가입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최적금리 자동매수제도를 도입한다.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최적의 금리를 갖춘 상품을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새 운용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높이는 최적금리 자동매수제도 도입

▲ IBK기업은행 로고.


기존에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상품을 정해야 했지만 새 제도를 이용하면 운용상품의 종류와 비율만 지정해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금리의 상품을 매수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운용상품 지시, 수익률 등 복잡한 퇴직연금 관리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적금리 자동매수제도는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 또는 저금리 상품을 보유한 기존 가입자도 운용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최적금리 자동매수제도 대상이 되는 상품군을 다양화해 고객에 유리한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