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노조위원장으로 최호걸 후보가 당선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된 뒤 KEB하나은행의 첫 통합 노조위원장이다.
 
KEB하나은행 첫 통합 노조위원장에 최호걸 당선, 하나은행 출신

▲ KEB하나은행 기업로고.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호걸 신임 KEB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은 결선투표에서 전체 9063표 가운데 50.26%인 4555표를 얻었다. 

결선투표 상대였던 정우영 후보는 49.74%인 4508표를 얻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노조위원장 선출을 위해 6일 6인의 후보를 두고 1차 투표를 실시했으나 아무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다.

1차 투표에서 최 위원장은 전체 표의 32.92%인 3126표, 정 후보는 28.52%인 2708표를 득표했다.

최 위원장은 1970년 생으로 현재 KEB하나은행 인사부 소속이다.

1996년 하나은해에 입행해 자금부, 대기업금융RM팀, 천호동지점, 방이동지점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