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이 지상파 유명 PD들을 영입하며 제작역량을 강화한다.

1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를 연출한 김민종 PD,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와 권해봄 PD 등이 카카오M에 합류한다.
 
카카오M, 김민종 문상돈 박진경 권해봄 지상파 유명 PD 줄줄이 영입

▲ 김성수 카카오M 대표이사.


문 PD는 9일 입사했으며 김 PD와 박 PD, 권 PD는 2020년 초에 정식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들은 카카오M에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책임지는 오윤환 카카오M 제작총괄과 함께 일하게 된다. 

오 총괄은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와 ‘뜨거운 형제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어게인’ 등을 연출했다. 8월부터 카카오M에서 일하고 있다.

오 총괄은 카카오M에서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를 이끈다.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는 영상길이가 20분보다 짧은 ‘숏 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예능과 드라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