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보통주 80만 주를 소각해 지배구조 단순화를 마무리했다.

휴젤은 1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80만 주(15.83%)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휴젤, 자사주 80만 주 소각해 지배구조 단순화 마무리

▲ 손지훈 휴젤 대표이사.


휴젤은 올해 7월 지주사 동양에이치씨를 흡수합병해 자기주식 80만 주를 취득했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 주식 80만 주 보유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페이퍼컴퍼니)였다.

휴젤은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동양에이치씨를 흡수합병했다.

휴젤이 자기주식 80만 주를 소각함으로써 발행주식 총수는 511만9765주에서 431만9765주로, 자본금은 26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감소했다.

휴젤은 “임의, 무상 소각에 따라 일반주주들의 소유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