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제자리걸음했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매수에 4거래일째 올라, SK하이닉스는 제자리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0.59%) 오른 5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39%) 떨어진 5만12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점차 낙폭을 줄여가다 상승 반전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8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900원(-1.11%) 떨어진 7만98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 7만9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힘을 내며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동반상승했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방향이 엇갈리면서 동반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58억4천만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SK하이닉스 주식은 17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