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 증세로 입원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10일 오후 건강을 회복해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 절차를 밟고 거처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돌아간다. 
 
신격호 건강 회복해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롯데호텔로 돌아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측과 협의해 퇴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11월26일 탈수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지 15일 만에 퇴원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24층으로 옮긴 뒤에 건강이 나빠져 7월에 입원했다가 11일 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신 명예회장은 10월31일(음력 10월4일)로 99세가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