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제주도에 복합문화쇼핑공간 ‘더한섬하우스’를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2020년 1월3일 제주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더한섬하우스’ 제주점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섬, 제주에 복합문화쇼핑매장 ‘더한섬하우스’ 내년 1월 연다

▲ 한섬의 복합문화쇼핑공간 '더한섬하우스' 광주점 전경. <한섬>


더한섬하우스 제주점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두 개 층, 1298㎡(394평) 규모다.

지하 1층은 여성 캐릭터, 지상 1층은 여성캐주얼, 남성패션, 고객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한섬은 더한섬하우스 제주점에 타임, 시스템, 마인 등 한섬 주요 패션 브랜드 13개의 남녀 의류, 액세서리 등 1천여 개 제품을 들여놓는다.

더한섬하우스 제주점 1층에 171㎡(약 52평) 규모의 VIP라운지를 만들어 음료서비스와 함께 스타일링 클래스, 소규모 문화체험 강좌 등도 진행한다.

한섬은 더한섬하우스 제주점을 통해 제주도 지역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를 위해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취향에 맞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을 제안하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장 전체를 갤러리 콘셉트로 구성하고 각 층이 고객용 휴식공간을 마련해 제주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패션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국내 상품에 부가되는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을 환급해주는 ‘택스 리펀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섬 관계자는 “더한섬하우스가 제주도의 패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한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