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압타바이오와 유틸렉스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젬백스앤카엘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오 혼조, 압타바이오 '급등' 코오롱생명과학 젬백스앤카엘 '급락'

▲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9일 압타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74%(3050원) 급등한 2만5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압타바이오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가 국제당뇨연맹 총회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압타바이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국제당뇨연맹 총회에서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의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APX-115는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제제 생산 계약과 유럽 임상 수탁기관 계약을 마쳐 놓았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유틸렉스는 8.73%(5300원) 뛴 6만6천 원, 현대바이오는 1.81%(250원) 오른 1만4050원, 셀리드는 3.99%(950원) 상승한 2만4750원에 장을 끝냈다.

파멥신은 5.20%(1750원) 뛴 3만5400원, 녹십자셀은 1.28%(550원) 높아진 4만3500원, 녹십자랩셀은 1.83%(600원)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은 2.18%(300원) 상승한 1만4050원, 앱클론은 2.19%(800원) 오른 3만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필룩스는 2.52%(200원) 떨어진 7740원, CMG제약은 0.80%(30원) 내린 3715원, 코미팜은 2.20%(300원) 하락한 1만3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스코텍은 2.42%(500원) 낮아진 2만2200원, 제넥신은 2.02%(1100원) 떨어진 5만3300원, 에이치엘비는 1.12%(1100원) 내린 9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혼조세였다.

바이오솔루션은 4.12%(1350원) 상승한 3만4150원, 메디포스트는 1.23%(400원) 오른 3만3천 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91%(70원) 높아진 7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은 1.03%(150원) 오른 1만4700원, 테고사이언스는 0.45%(100원) 상승한 2만23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5.14%(1천 원) 급락한 1만8450원, 안트로젠은 0.25%(100원) 내린 3만9750원, 프로스테믹스는 0.15%(5원) 떨어진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은 2.24%(170원) 낮아진 7420원, 네이처셀은 1.96%(200원) 하락한 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메디톡스는 1.78%(5300원) 하락한 29만2천 원, 휴젤은 1.65%(6100원) 내린 36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4.97%(2900원) 뛴 6만13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94%(400원) 오른 2만1천 원, 레고켐바이오는 0.56%(300원) 높아진 5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인스코비는 3.03%(90원) 상승한 3060원, 헬릭스미스는 0.37%(300원) 높아진 8만900원, 인트론바이오는 1.17%(15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49%(450원) 높아진 1만8550원, 올릭스는 2.08%(800원) 상승한 3만92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젬백스앤카엘은 6.46%(2650원) 급락한 3만8350원, 알테오젠은 2.06%(1200원) 내린 5만7천 원, 뉴프라이드는 0.32%(3원) 떨어진 922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지온은 2.75%(4천 원) 하락한 14만12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27%(450원) 내린 3만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