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3거래일째 동반해 상승했다.

9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00원(1.5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3거래일째 동반상승, 반도체시장 반등 조짐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6일보다 500원(0.99%) 오른 5만90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0원(0.12%) 오른 8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삼성전자 주가와 마찬가지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00원(0.89%) 오른 8만13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은 줄어들었으나 강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최근 D램 수요 개선 등 반도체시장의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 출하량은 3분기 큰 폭 증가 후 감소세에 들어갈 것이라는 시장 일각의 우려와 달리 4분기에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버와 모바일D램의 수요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