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6년 연속 플라스틱 밀폐용기부문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았다.

락앤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에서 6년 연속 플라스틱 밀폐용기부문 ‘현재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락앤락, 밀폐용기로 코트라 주관 '세계일류상품'에 6년째 뽑혀

▲ 락앤락 밀폐용기. <락앤락>


락앤락은 1998년 세계 최초로 4면 결착 밀폐용기를 선보인 뒤 독보적 밀폐력을 바탕으로 20여 년 동안 우수한 브랜드 지위를 유지해 왔다. 

신소재 ‘트라이탄(Tritan)’을 적용한 ‘비스프리’ 브랜드는 유리처럼 투명하면서 깨지지 않는 특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락앤락은 여기에 99.9% 항균기능이나 블록처럼 안정적으로 쌓아 올릴 수 있는 적층기능을 적용하는 등 꾸준히 개발 노력을 이어왔다.

올해는 소재나 기능뿐 아니라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흐름을 반영한 제품들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5월 모노톤 파스텔 컬러의 뚜껑을 적용한 새 ‘비스프리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7월에는 뚜껑에 독특한 물결무늬가 새겨진 ‘웨이브 밀폐용기’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기능과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락앤락은 글로벌 119개국에 밀폐용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탄탄한 브랜드 평판을 지니고 있다.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부문 8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락앤락은 올해 초 미국 최대 쿡웨어 유통기업인 ‘마이어(Meyer US)’와 밀폐용기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영국에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조각을 활용한 에코 밀폐용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선진국에서도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락앤락 밀폐용기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소재부터 기능, 디자인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활혁신을 선사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