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씽큐’를 일본에 내놨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일본에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G8X씽큐' 내놓고 공략 들어가

▲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씽큐’를 일본에 내놨다고 8일 밝혔다. < LG전자 >


G8X씽큐는 소프트뱅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매장 5천여 곳에서 판매된다.

G8X씽큐는 V50S씽큐의 해외판매 모델명으로 LG전자가 듀얼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이다. 

듀얼스크린은 LG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탈부착식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각 화면에 동시에 구동하거나 나의 앱을 두 화면에 확장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2018년 1월 일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은 이후 한동안 신제품 출시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 G8X씽큐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일본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되면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G8X씽큐는 LG전자가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 재진입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폼팩터(제품형태)인 LG 듀얼스크린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성이 일본시장에서 LG 스마트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