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소주 ‘잎새주’의 광고 모델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발탁했다.

보해양조는 8일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전남 진도 출신인 송가인씨가 잎새주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잎새주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보해양조, 소주 '잎새주' 모델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 선정

▲ 보해양조 소주 '잎새주'의 광고 모델 송가인씨. <보해양조>


보해양조는 “천부적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 송가인씨가 69년 동안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보해양조의 철학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씨는 2012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치다가 2019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이라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위인 ‘미스트롯 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트로트부문에서도 수상했다.

보해양조는 송가인씨의 고향인 진도에서 주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마을잔치도 기획하고 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는 “2020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보해양조가 재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송가인씨가 잎새주 모델로 합류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