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물류계열사 인터지스에서 일하다가 퇴임했던 박동호 전 상무를 부사장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동국제강그룹은 박 부사장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3일자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 임원인사, 인터지스 부사장으로 박동호 복귀

▲ 박동호 인터지스 부사장.


동국제강그룹은 인터지스에 박동호 부사장을 다시 불렀다.

박 부사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인터지스의 이사와 상무를 지내며 연합물류담당과 경인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동국제강은 최삼영 상무를 전무로 승진하는 등 모두 4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11명의 보직은 변경됐다.

동국제강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전했다.

조직개편도 진행됐다.

동국제강은 인재경영실을 경영지원실로 바꾸고 인천 공장에는 노사화합팀과 관리팀, 환경안전팀을 아우르는 관리담당이라는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동국제강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DKUNC는 새 성장동력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네트워크사업실을 새로 만들었다.

다음은 동국제강그룹의 2020년도 임원인사 명단이다.

◆ 동국제강
전무 승진 △최삼영 인천공장장
상무 승진 △최우일 일본법인장 △신용준 포항공장장 △하성국 봉형강영업2팀장
보직 변경 △문병화 전무(구매실장) △최삼영 전무(인천공장장) △주용준 상무(부산공장장) △곽진수 상무(전략실장) △박상훈 상무(냉연영업실장) △이동철 상무(마케팅실장) △최우일 상무(일본법인장) △신용준 상무(포항공장장) △이대식 이사(후판영업팀장) △이찬희 이사(인천공장 관리담당) △김상재 이사(포항공장 봉형강생산팀장)

◆ 인터지스
부사장 선임 △박동호
이사 승진 △권광용 경영지원본부장

◆ DKUNC
상무 승진 △김오련 그룹지원본부장 △오용석 대외사업본부장
이사 승진 △한승협 네트워크사업실장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