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특수경비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회사를 세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특수경비원 고용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특수경비원 비정규직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

▲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가칭 ‘공항경비보안’을 설립해 특수경비원 1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특수경비원은 항공기를 포함해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을 경비하고 위험발생 방지업무를 수행한다.

특수경비업자는 경비업법 규정(제7조9항)에 따라 경비관련 업 이외의 영업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수경비원을 위한 별도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7년 9월 ‘인천공항시설관리’와 2019년 4월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자회사로 설립해 비정규직 근로자 3300여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