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1천만 관객 눈앞, '포드 V 페라리'도 개봉초기 관객몰이

▲ '겨울왕국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겨울왕국2’가 누적 관객 1천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배급하는 겨울왕국2는 5일까지 누적 관객 932만 명을 모았다.

11월21일 개봉한 뒤 연일 하루 관객 수 1위를 유지하며 곧 ‘1천만 영화’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2는 주인공인 ‘엘사’가 그의 마법 원천을 찾으려 ‘안나’, ‘크리스토프’, ‘스벤’, ‘올라프’ 등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엘사와 안나의 부모와 관련한 내용도 다루면서 전편보다 다소 분위기가 무거워졌지만 청년세대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왕국2는 2014년에 개봉한 만화영화 ‘겨울왕국’의 후속영화다. 겨울왕국은 당시 누적 관객 1천만 명 이상을 모았다.

‘포드 V 페라리’도 4일 개봉하자마자 하루 관객 수 순위권에 들었다. 4일 5만 명이 영화를 관람하며 하루 관객 수 2위에 올랐다.

포드 V 페라리는 헨리 포드 2세와 자동차 브랜드 ‘포드’와 ‘페라리’가 경쟁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도 디즈니가 배급한다.

4일 하루 관객 수 3~5위는 각각 ‘감쪽같은 그녀’와 ‘나이브스 아웃’,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