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중국에서 필러제품군을 늘려 영향력을 확대한다.

휴메딕스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의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휴메딕스, 중국에서 필러제품군 확대해 시장 영향력 키워

▲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 부사장.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한 필러 브랜드는 6개다. 그 가운데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제품은 엘라비에 딥라인-L을 포함해 3개 제품이다.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술을 받을 때 통증을 줄여줘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휴메딕스는 38조 원 규모의 중국 미용성형시장에서 아직 허가를 얻은 제품이 많지 않아 엘라비에 딥라인-L이 출시된다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메딕스는 앞서 2014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품목허가를 중국에서 받았다. 

이번 품목허가 승인으로 중국에 판매하는 필러 제품군이 2개로 확대된 만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엘라비에 딥라인-L은 품목허가 취득 전부터 중국 의료진들의 현지 출시 요구가 컸다”며 “엘라비에 딥라인-L의 출시를 통해 중국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