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여성인재 양성과 양성평등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2019 좋은 일자리 대상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2019 좋은 일자리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받아

▲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인사담당 부사장(왼쪽)이 김중열 여성가족부 실장에게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유연근무제도와 출산휴직,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여성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전체 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50% 이상이며 레스토랑 매니저의 70% 이상이 여성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맥도날드는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임원의 비율이 40%에 이른다.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2.7%를 크게 웃돈다.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인사담당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차별없는 열린 채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여성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능력을 지닌 인재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이다. 고용안정과 고용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