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10시5분 젬백스앤카엘 주가는 전날보다 13.95%(4400원) 급등한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 주가 초반 이틀째 급등, 알츠하이머 치료제 기대 지속

▲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2상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에도 젬백스앤카엘 주가는 26.20% 상승했다.

젬백스앤카엘은 4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TAD)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2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GV1001은 임상결과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중증장애점수(SIB)가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젬백스앤카엘은 2020년 미국에서 GV1001 임상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