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일요일인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31~80㎍/m³)’ 수준으로 예보됐다.
 
주말 7일 흐리고 추워, 휴일 8일도 매서운 추위 이어져

▲ 기상청은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쌀쌀함을 이어갈 것으로 6일 예보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주말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6일 예보했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10.6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토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3도~6도, 춘천 -8도~4도, 강릉 -1도~9도, 청주 –4도~5도, 대전 –4도~6도, 광주 –3도~8도, 대구 –3도~8도, 전주 –4도~7도, 부산 –1도~10도, 제주 6도~10도 등이다.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해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휴일인 8일에는 전국이 맑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4도~6도, 춘천 –6도~5도, 강릉 0도~11도, 청주 –4도~7도, 대전 –4도~8도, 광주 0도~10도, 대구 –1도~9도, 전주-2도~8도, 부산 2도~12도, 제주 8도~11도 등이다.

주말과 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