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0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일과 같은 배럴당 5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보합, 산유국 감산 확대 기대 안은 채 '숨고르기'

▲ 5일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0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5일 오후 5시20분 현재 배럴당 0.44%(0.28달러) 오른 6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을 확대할 가능성이 나오지만 일부 부정적 전망들도 함께 쏟아져 국제유가가 옆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하지만 가스 콘덴세이트를 석유수출국기구 비회원국의 산유량 측정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