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젬백스앤카엘과 압타바이오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오주 약세, 젬백스앤카엘 압타바이오 '급등' 에이치엘비 '급락'

▲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5일 젬백스앤카엘 주가는 전날보다 26.20%(6550원) 급등한 3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젬백스앤카엘이 4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TAD)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의 국내 임상2상에 성공했다고 밝히자 매수세가 몰렸다.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미한 인식개선 결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또 이전의 다른 임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을 보였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오스코텍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13.35%(1만5100원) 급락한 9만8천 원, 신라젠은 4.00%(550원) 내린 1만3200원, 현대바이오는 5.30%(750원) 떨어진 1만3400원에 장을 끝냈다.

셀리드는 4.65%(1100원) 낮아진 2만2550원, 유틸렉스는 0.71%(400원) 하락한 5만5800원, 녹십자랩셀은 1.68%(550원) 내린 3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필룩스는 7.20%(610원) 급락한 7860원, CMG제약은 4.61%(185원) 낮아진 3825원, 녹십자셀은 1.98%(850원) 떨어진 4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멥신은 1.41%(500원) 하락한 3만2500원, 앱클론은 1.41%(500원) 내린 3만5천 원, 코미팜은 1.49%(200원) 떨어진 1만3200원, 제넥신은 1.69%(900원) 낮아진 5만2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오스코텍은 0.67%(150원) 오른 2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메디포스트는 5.80%(2천 원) 하락한 3만2500원, 프로스테믹스는 3.77%(125원) 내린 3195원, 안트로젠은 2.24%(900원) 낮아진 3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82%(220원) 떨어진 7590원, 테고사이언스는 1.57%(350원) 하락한 2만1900원, 차바이오텍은 2.11%(300원) 내린 1만3900원에 장을 끝냈다.

네이처셀은 5.21%(550원) 낮아진 1만 원, 파미셀은 3.42%(260원) 떨어진 7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바이오솔루션은 2.52%(800원) 상승한 3만25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50%(100원)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0.51%(1900원) 오른 37만5천 원, 메디톡스는 2.77%(8300원) 내린 29만1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3.04%(3천 원) 급락한 2만 원, 알테오젠은 11.01%(7300원) 떨어진 5만9천 원, SK바이오랜드는 4.91%(1천 원) 내린 1만9350원에 장을 마쳤다.

메지온은 3.91%(5900원) 낮아진 14만5천 원, 레고켐바이오는 1.48%(800원) 하락한 5만32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17%(100원) 떨어진 5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스코비는 5.83%(175원) 내린 2825원, 헬릭스미스는 0.73%(600원) 낮아진 8만1400원, 인트론바이오는 5.30%(700원) 하락한 1만2500원에 장을 끝냈다.

올릭스는 2.36%(850원) 떨어진 3만515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2.23%(400원) 내린 1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압타바이오는 8.59%(1650원) 급등한 2만85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3.97%(1350원) 오른 3만5350원, 텔콘RF제약은 3.22%(230원) 높아진 7380원, 뉴프라이드는 0.33%(3원) 상승한 924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