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대주주 보호예수 종료에도 보유 주식을 팔지 않는다.

신라젠은 홈페이지를 통해  “6일 대주주의 보호예수 종료가 예정돼 있으나 이전에 안내해 드린 것과 같이 대표이사는 지분 매도 계획이 없다”고 4일 밝혔다.
 
신라젠 “대표 문은상은 대주주 보호예수기간 끝나도 주식 안 판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보호예수란 무분별한 차익 실현, 시장 충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주요 주주들이 주식을 팔 수 없도록 제한한 조치다.

신라젠은 2016년 12월 상장 당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주식 853만6389주 가운데 534만5307주를 상장 뒤 3년 동안, 나머지 주식은 상장 뒤 1년 동안 보호예수로 묶었다.

2017년 12월 문 대표는 1년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나자 1326억 원 규모의 156만2844주를 모두 매도했다.

현재 문 대표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모두 364만6637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