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필요한 시간에만 선택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방식의 이륜자동차보험을 6개월 동안 단독으로 판매한다.

KB손해보험은 11월5일 출시한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KB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 필요할 때만 보장하는 이륜자동차보험 6개월 단독판매

▲ KB손해보험은 11월5일 출시한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KB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


온디맨드 방식이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이용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시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KB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은 KB손해보험과 배달앱 배달의민족, 온디맨드보험 스타트업회사 스몰티켓이 협력해 개발한 임시 배달업종사자 대상 위험보장상품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유상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추가보험료를 납입하고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온디맨드 방식을 놓고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보험 가입의 모든 과정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부분도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로 판단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KB손해보험은 2020년 6월까지 최대 6개월 동안 단독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통해 공유경제에 맞는 혁신상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