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내내 고전하며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외국인 순매도 이어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50원(-0.90%) 하락한 4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0.60%) 낮은 4만9600원에 장을 출발해 한 때 4만9천 원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1천 원(-1.27%) 떨어진 7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700원(-0.89%) 낮은 7만8천 원에 장을 출발해 7만6800원에 저점을 형성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 투자자는 11월20일 이후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주식은 4거래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