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년지원, 박종복 "나눔 지속"

박종복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이 3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퓨처메이커스' 기금 모금 협약식에서 회사 로고가 새겨진 장식을 '기부 트리'에 걸고 있다.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청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C제일은행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퓨처메이커스' 활동기금 모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정기 월급 공제기부 프로그램인 '착한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C제일은행의 퓨처메이커스 기금 모금 및 배분을 담당한다. 기부를 약정한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월급에서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공제되는 방식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퓨처메이커스는 SC제일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경제적 포용 확대를 목표로 교육기회 창출,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C제일은행은 본점 로비에 기부를 약정한 임직원들의 이름이 장식으로 달린 '퓨처메이커스 기부 트리'를 설치했다. '착한선물 증정 룰렛 돌리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임직원 및 고객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퓨처메이커스 기금 모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라 더욱 뜻 깊다"며 "모금 파트너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