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시와 여성 위한 무인 택배보관함 운영

▲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오른쪽)과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12월3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여성안심택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여성고객을 위한 무인 택배보관함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3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시와 '여성 안심택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택배함 설치 및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한 여성 안심택배는 여성들이 택배기사원과 마주치지 않아도 무인보관함으로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과 대학가에 모두 5곳의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활용한 보안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성고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의 복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