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에 협력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동관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직 구본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공항공사 협력 확대

▲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날 협약식에는 이 이사장과 구 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 제조·기술개발 기반의 혁신기업과 공항·항공안전 신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친환경을 도입한 ‘그린기업’ 등의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항공물류와 자율주행차 분야 등의 중소벤처기업을 함께 지원한다.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면서 항공 유지보수(MRO)와 공항보안 등 안전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키우는 데도 힘쓴다.

협력사의 전기조업차 도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그린공항을 만들기로 했다. 공항산업 관련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면서 사업 홍보에서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지원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두 기관이 국내외 전시회에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추천하고 전용부스도 만들어 판로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