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2일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2021년 11월30일까지다.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현 순환기내과 교수

▲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 의료원장은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대 의대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의료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료원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시스템’을 도입해 완치율 90% 이상 치료실적을 거둔 세계적 부정맥 시술 권위자다.

취임식은 20일 오후 3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