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월 중순까지 전국 16개의 스키장에 5G통신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T는 11월 말까지 전국 14개 스키장에 5G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마쳤고 12월 중순까지 추가로 두 개의 스키장에 5G통신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KT, 전국 스키장 16곳에 5G통신 구축 거의 끝나

▲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내 5G통신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KT >


지금까지 5G 통신망 구축이 완료된 곳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14개 스키장이다.

KT는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 리조트와 포천 베어스타운에서도 5G통신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KT에 따르면 KT는 통신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스키장에 5G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현재 스키하우스 등으로 제한돼 있는 5G통신 적용범위를 리조트 내 로비, 객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마련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5G통신 적용범위면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5G통신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범위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