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더 추워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2일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더 추워질 것”이라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일 오후부터 찬바람 불며 더 추워져, 일부지역 눈 또는 비

▲ 2일 오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오후 예상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도, 대전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등이다.

오후에는 충남내륙과 전라내륙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밤부터는 서울과 경기남부, 충북, 강원일부지역 등에서도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고 예상 적설량은 충남과 전북지역에 3~8cm, 서울·경기남부·충북·경북북부내륙에 1~3cm, 전남지역에 1cm 안팎이다.

전국적으로 3일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륙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이지만 경기남부와 충청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