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에 송홍섭 아주호텔제주 대표 겸 아주호텔앤리조트 부동산사업부문 대표가 올랐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송 대표를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에 송홍섭, 문윤회와 각자대표체제

▲ 송홍섭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송 대표는 조직운영을 맡아 사업전략을 맡은 문윤회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이사로 일한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전략 수립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기로 했다.

송 대표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학사학위와 재무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1980년 LG증권에 입사한 뒤 선물옵션팀장, 정보시스템본부장, 운용사업부장 등으로 일하다 2006년 파르나스호텔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부터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근무하다 2018년에 아주호텔제주 대표이사 겸 아주호텔앤리조트 부동산사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제주를 비롯한 국내와 미국 뉴욕, 워싱턴DC, 샌디에고 등 해외에서 호텔투자 및 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부동산 투자, 전략적 인수 및 투자 컨설팅, 브랜드 파트너십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

아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스피탈리티(복합 레저산업) 관련 사업투자 및 컨설팅, 스타트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에서 독립 호텔 브랜드인 라이즈(RYSE)호텔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역량과 자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