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부터 중국과 미국에서 폴더블(접는) 터치스크린 관련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디케이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접는 터치스크린 관련 제품 공급 늘어"

▲ 최남채 디케이티 대표.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디케이티 목표주가를 2만38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디케이티 주가는 26일 1만2950원으로 마감했다.

디케이티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디스플레이 부품, 5G안테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을 생산한다. 

이 연구원은 “북미시장에서 접는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모델과 5G안테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디케이티 2020년 매출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바아봤다.

디케이티는 세계적으로 고사양 스마트폰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20년에는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에 제조에 필요한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티케이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케이티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천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54.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