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쇼박스와 협력해 영화콘텐츠 제작에 뛰어든다.

KTH는 쇼박스와 미디어콘텐츠 공동투자제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KTH, 쇼박스와 손잡고 영화 투자제작사업 뛰어들어

▲ 김철수 KTH 대표이사.


KTH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로 영화와 방송, 웹드라마 등 콘텐츠를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해왔다.

KTH는 이번 협약으로 쇼박스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배급까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쇼박스는 KTH가 지닌 영화와 드라마, 소설,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판권에 공동투자제작을 진행한다.

KTH는 2018년부터 영화산업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2018년 최초로 투자해 만든 영화 '너의 결혼식'은 관객을 280만 명 넘게 모으며 흥행했다.

KTH 관계자는 “KTH가 파생저작물 배급사업을 넘어 영화 투자제작사업을 시작한다”며 “다양한 회사들과 꾸준히 협력해 한국영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