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0년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1억 대 이상 출하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대만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주요 공급망 협력회사들에 2020년 아이폰12 출하 예상치 1억 대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애플, 내년 아이폰12 시리즈 출하 예상치로 1억대 제시”

▲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11'.


디지타임스는 “애플은 아이폰11 시리즈에 관해서는 8천만 대 판매를 예상했다”며 “출하량 1억 대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바라봤다.

애플은 출하량 예상치의 근거로 5G통신 지원, 새로운 디자인 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바일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아이폰 판매량은 최근 몇 년 동안 침체를 보여왔다”며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이 구매자를 늘리기에 충분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애플은 2020년 아이폰12,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