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온라인교육 전문기업에게 금융서비스 제공

▲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과 조장연 인꼬르 대표이사가 11월21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자카르타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온라인교육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앱 '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인꼬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꼬르는 인도네시아 최초 사이버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온라인 취업교육 및 직장인 재교육 전문업체로 현지에서 약 10만 명의 수강생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 최초 사이버대학 '아시아사이버대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꼬르와 협약으로 수강생에 모바일앱 쏠을 활용한 수강료 납부 등 다양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쏠앱은 9월 인도네시아에 출시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인꼬르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신한은행의 디지털뱅킹 역량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