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로밍서비스 ‘로밍ON’의 서비스 적용국가를 확대한다.

KT는 로밍ON서비스를 스위스, 쿠웨이트, 스리랑카 등 8개 나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국가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KT, 로밍서비스 '로밍ON' 적용국가로 8개국 추가해 45개국으로 확대

▲ KT가 해외 통화서비스 '로밍ON'의 적용국가를 확대했다. < KT >


이로써 로밍ON서비스의 적용국가는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등 37개국에서 45개국으로 늘어났다.  

로밍ON서비스란 별도의 가입이나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는 KT의 해외 통화요금제다. 통화요금은 국내 통화와 같은 초당 1.98원이다. 

이번에 로밍ON서비스에 추가된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스리랑카 등 8개국이다.

KT에 따르면 이번 로밍ON서비스 확대로 이 국가들의 1분당 평균 통화요금은 전보다 95% 인하됐다.

KT는 해외 데이터요금제인 ‘로밍데이터ON’ 이용 국가에 아랍에미리트를 새로 추가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로밍ON서비스 국가 확대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로밍ON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든 해외든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