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력제품인 카메라모듈의 수요 증가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파트론 주식 매수의견 유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수요 꾸준히 늘어"

▲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회장.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파트론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파트론 주가는 1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트론은 스마트폰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카메라모듈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안테나와 수정발진기, 각종 센서 등도 생산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도 멀티 카메라 탑재가 본격화하고 있어 카메라모듈의 평균 판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론이 내년 상반기에 고객기업의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에도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방식의 마케라모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호재다.

파트론은 새로운 사업에도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파트론은 자동차에 쓰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과 헬스케어 의료주변기기의 제조자개발생산(ODM)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파트론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577억 원, 영업이익 11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씩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