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미주서안 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 

SM상선은 20일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의 기항지에 기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시애틀 이외에 미국 포틀랜드를 추가함으로써 미주서안 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SM상선 포틀랜드를 기항지로 추가,  박기훈 "미주서안 서비스 강화"

▲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개편되는 서비스는 12월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하는 ‘SM 칭다오’호로 시작된다.

매주 중국 얀티얀-닝보-상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순으로 기항하며 포틀랜드 첫 기항은 1월로 정해졌다.

SM상선 관계자는 “이번 미주서안 물류서비스 강화는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이번 컨테이너선 기항을 통해 포틀랜드 현지 물류 인프라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적선사의 위상을 미국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