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차량부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21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9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RW 도어 임팩트빔’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코트라 선정 '세계일류상품' 1개 더 인증받아 모두 12개 보유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이번 선정으로 현대제철은 모두 12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철강업계에서 가장 많다.

ERW 도어 임팩트빔은 자동차 탑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부품으로 차량도어가 감당해야 하는 측면 충돌에너지를 분산시킬 수 있어 사고 발생 때 자동차도어가 내부로 많이 침투하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현대제철은 2018년 자동차용 경량화 부품을 총칭해 부르는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에 올리기도 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선정하는 제품을 말한다.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며 해당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기업 가운데 1위일 때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