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기관과 대학, 민간회사 등과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의 소방기술 발전을 추진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의 발족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사물인터넷 기반 소방기술 위해 공공과 민간 협의체 발족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의 발족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이 협의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협의체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가천대학교, 11개 주요 소방시설 제조사(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날코리아, 지멘스, 에스더전자, 프로테크, 라이트라이프, 세이프시스템, 정원씨앤에스, 씨앤이지에스, 케이텔, 에이치와이엔지니어링, 유노시스템)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통계 분석과 자료 공유 및 현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전문분야별 기술 개선방안, 소방시설 신기술 규격 표준화, 4차산업기반 기술 공동활용 등을 통해  서울 소방시설의 상시 정상 작동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 미작동에 따른 화재 인명피해 사례가 근절할 것”이라며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의 운영을 통해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소방관련 기술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