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정보통신기술(ICT)를 배우기 위해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관계자들이 KT의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KT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연구개발센터에 퓨처온과 5G오픈랩(Open Lab)을 연 뒤 해외 99개 기관에서 653명 의 정보통신기술 리더들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490개 정부기관과 기업에서도 2828명이 찾았다. 
 
KT 5G오픈랩 찾는 발길 늘어, 해외 99개 기관 653명 방문

▲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연구개발센터 안의 5G오픈랩 내부 사진. < KT  >


퓨처온은 2010년 이후 KT가 연구개발한 기술들을 전시해 방문자들이 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5G오픈랩은 2018년 9월부터 5G통신과 관련된 기술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KT는 올해 6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도 5G오픈랩을 열었다.

퓨처온과 5G오픈랩에서는 5G통신, 인공지능(AI), 미래플랫폼, 10기가인터넷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들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다. 

KT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솔루션, 기업전용 5G통신, 5G통신 기반의 스마트 CCTV 등 16개 5G통신 관련 기술과 기가지니, 인공지능 호텔로봇, 인공지능 오피스 등 13개 인공지능 관련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영상보안, 정보보안, 에너지 등 5개 미래플랫폼 관련 기술 등을 퓨처온과 5G오픈랩에서 선보이고 있다. 

막타 디옵 세계은행 부총재는 10월 KT연구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통신 기반의 재난‧안전 솔루션, 에너지‧교통 솔루션 등의 혁신 기술과 다양한 적용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관상 KT 융합기술원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통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5G통신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다양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퓨처온과 5G오픈랩을 통해 한국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