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시티타워 기공식, 박남춘 "새 랜드마크로 글로벌 관광거점"

▲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새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의 기공식이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청라시티타워’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라시티타워를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인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활용하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청라시티타워 기공식을 계기로 청라국제도시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청라호수공원 일대에 부지면적 3만3058㎡, 높이 448미터(지하2층~지상28층)의 규모로 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청라시티티워 주식회사(보성산업과 한양 합작)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비 4158억 원을 들여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