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인 ‘티르티르’와 함께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등 국내외 고객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신라면세점은 22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내 중소 화장품브랜드 ‘티르티르’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왕홍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중소화장품회사 '티르티르'와 중국 인플루언서 초청행사

▲ 화장품브랜드 '티르티르' 전속모델 배우 박서준씨.


9월에 스위스 화장품브랜드 ‘라프레리’와 함께 고객 초청행사를 연 데 이은 2번째 행사다.

이 행사에는 왕홍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의 우수 상점주, 신라면세점 구매고객 등 300여 명을 초청해 ‘티르티르’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티르티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국내 신규 화장품 브랜드다. 

티르티르의 대표모델인 배우 박서준씨가 참여해 행사 참가자와 사진촬영을 하거나 친필사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브랜드존에서는 티르티르의 대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왕홍이 생중계로 시청자들에게 티르티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의 단독상품 출시 및 고객 초청행사에 이어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와 손잡는 등 화장품브랜드와 협력관계를 더욱 넓고 단단하게 맺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중소·중견 브랜드들이 면세점을 발판으로 삼아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