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3곳에서 예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현대차는 세계 미디어 아트그룹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함께 ‘휴먼 (언)리미티드, Human (un)limited’라는 주제로 2020년 2월29일까지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3곳에서 동시에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 3곳에서 인간다움 주제 예술작품 전시

▲ 현대차는 19일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Human (un)limited’라는 주제의 예술 전시회를 개막했다. <현대차>


전시회 개막날짜는 지역별로 다르다. 베이징에서는 19일 개막식이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22일, 모스크바에서는 27일부터 전시회가 시작된다.

18개 아티스트팀이 현대차의 새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 등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현대차의 새 개발철학인 ‘인간다움’을 구현한 작품 전시를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과 소통하고 현대차의 새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현대차와 이번 전시회를 함께 기획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예술, 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를 좌우명으로 예술 관련 축제를 진행하는 단체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19일 베이징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인간다움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인간이 중심이 되는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공간으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