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 초기 공정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석유 화학회사 ‘사라왁 펫쳄’으로부터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의 초기 공정 일부에 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초기공정 낙찰통지서 받아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계약금액은 2200만 달러로 일부 설계와 기자재 구입 등을 포함한다.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이 체결되면 전체 계약금액은 1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 15일이며 계약식은 22일 진행된다.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하루 5천 톤 규모의 메탄올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월 사라왁 펫켐과 360만 달러 규모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